1.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현재 춘천성심병원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에 재직 중인 2022년도 졸업생 19학번 박*빈입니다.

2. 학창시절은 어떠했나요?

3학년 1학기까지 2년 반 동안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교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다 취득하고 졸업하고 싶어서 자격증, 면허증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열심히 놀고 바쁘게 보냈던 것 같아요.

3. 한림성심대 의무행정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생 때부터 병원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환자를 직접 상대하는 직업보다는 의료 관련 기록을 다루며 보건계열공부도 할 수 있는 과를 선택하고 싶었고 한림성심대 의무행정과가 취업률과 국시 합격률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4. 현재 직장을 선택한 동기는?

저는 졸업 후 조금 쉬면서 부족했던 공부도 하고 자격증 준비도 하고 싶어서 취업 준비를 바로 시작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주변 친구들이 조기 취업을 나가고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준비를 해야 하나 조금 걱정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나도 원서만 내볼까?’ 하는 생각에 몇 군데 원서를 넣어보고 면접을 보면서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꼭 의무기록팀에 입사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준비하고 있던 중에 교수님의 소개로 춘천성심병원 IRB에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하게 되어 현재 근무하고 있습니다.

5. 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은?

IRB는 연구자분들이 계획한 임상연구계획의 타당성 및 윤리성을 심의하고, 연구 진행 및 결과를 감독하는 일을 합니다.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과목이 100% 적용되는 부서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고, 심의가 끝나고 과제 마감까지 큰 문제 없이 끝났을 때 정말 뿌듯한 것 같아요.

6. 앞으로의 포부와 꿈이 있다면?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아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 실수 없이 일을 해결하고 싶어요.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7.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가끔 친구들과 학교 다닐 때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정말 소중한 추억인 것 같아요. 취업을 하고 나니까 친구들과 만나기도 어려워지고 여행 갈 시간 맞추기도 어렵게 되더라고요. 학교행사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여행도 가고 즐거운 학교생활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학사학위를 취득을 위해 학점은행제 수업을 듣고 있어요. 일과 병행을 하며 수업을 듣고 있어 힘든 점이 있긴 하지만 학사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졸업 후 갈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면 학점은행제를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면허증도 꼭 취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의무기록팀에 취업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다른 부서에 취업할 때 면허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겠지만 그 시간들을 잘 견디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남은 학교생활 즐겁게 보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