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인소개

-안녕하세요. 바로선병원 원무과에서 재직 중인 15학번 박*림입니다.

2.학교생활

-저는 학교를 열심히 다닌 편이였어요. 수업시간에 배운 교과목을 그 자리에서 바로 이해하는 학생은 아니었지만, 시험기간에는 밤을 새면서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저녁 늦게까지 있어도 보면서 나름 재미있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영화도 보러 다니고, 놀러도 다니면서 돌이켜보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3.의무행정과 선택 계기？

-사실 의무행정학과라는 학과가 있는지는 몰랐어요. 고등학교 때 사촌언니의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고, 언니 따라 저도 의무행정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언니 말을 듣고 한 것이 아니라, 저만의 책상, 컴퓨터를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있었어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대하는 것도 좋지만 저는 사무직에 조금 더 관심이 있었고, 그런 분야로 가고 싶었거든요. 의무행정이라는 직업이 저에게는 그렇게 느껴졌고, 의료 분야이기 때문에 더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때부터 많이 찾고 검색해보면서 학과를 많이 알아보고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4.현 직장을 선택한 동기

-저는 빠른 취업을 원했어요. 그래서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구인구직 사이트를 자주 들어가 보면서 병원에서는 어떤 업무를 주로 하고 지금 내가 준비해야하는게 무엇인지를 생각했어요. 부모님과, 졸업한 언니 오빠들과 많은 대화를 통하여 학업과 취업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면서 지금 직장에 지원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5.현 직업에 대한 자부심

-원무과는 단순 접수, 수납만 하는 직업인 줄 알았는데 막상 일을 하다 보니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환자들마다 보험유형이 다르고, 제가 있는 곳은 관절 전문병원이라 교통사고 환자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대인접수 확인여부도 원무과에서 진행을 하고 있어요. 이렇듯 다양한 업무를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6.앞으로의 포부와 꿈

-지금 원무과에서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일을 하고, 배울 것이 끝도 없이 많지만,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오래 다닐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이 좋지만, 지금부터 그런 생각을 하면 나중에 제 자신에게 경험이 많이 없는 생활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할 거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원무과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진 곳에 가서 또 다른 업무를 배워보고 싶어요. 그렇게 경험을 쌓다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 직장과 어떤 업무와 더 잘 맞는지 알 것 같아요.

7.후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 3학년이 되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져요. 공부와 수업을 따라가기에도 바빠지니까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나,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 프로그램이 있다면 1,2학년 때 그걸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여러분들은 그러지 말고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학과에 들어왔지만 내가 정말 뭘 하고 싶은지를 모를 경우에는 저는 구인구직 사이트를 한번 들어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곳에는 다양한 업무가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한 번씩 보면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또한 내가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더욱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 곳에서는 어떤 자격증이 필요하고, 어떤 것들이 우대사항인지가 자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미리 알고 준비하면 조금 더 차분하고 계획적으로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모두들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